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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영화 -정보 내용, 꼬레아 우라

by 중요정보제공자 2022. 12. 27.

 

영웅 정보

 

대한제국 말기,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다룬 영화 <영웅>. 국내 창작 뮤지컬이 원작인 영웅이 2022년 12월 21일에 개봉을 하였습니다. 러닝타임은 120분, 2시간이며 뮤지컬, 드라마 장르입니다. 제작비는 130억, 해운대, 국제시장으로 쌍 천만 감독인 윤제균 감독이 메가폰을 들었으며 정성화, 김고은, 나문희, 조재윤, 배정남 님이 출연하였습니다.

정성화 님을 개그맨 시절부터 좋아했었는데 뮤지컬배우로 이젠 당당히 영화배우 주연으로 스크린에서 볼 수 있어서 무척 좋았습니다. 와이프에게 정성화 님이 예전에 개그맨이었다고 말하니 무슨 개그맨이냐고 원래 배우였는데 영화한 거라고 해서 내기까지 했는데 이렇게 영화 주연까지 하실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그리고 저만의 착각이겠지만 안중근 의사와 닮아 보이는 착각까지 들어서 두 번 놀랬습니다.

영화 촬영은 2019년도에 마쳤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개봉일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가 3년이 지난 올해 개봉하게 되었습니다. 70% 이상이 롱테이크로 제작이 되어서 풀벌레소리나 다른 소리가 들어가면 다시 촬영을 해야 했다고 합니다. 감정섞인 노래를 부르다 보니 3번쯤 부르면 탈진 하실 정도 였다고 하니 얼마나 힘이 드셨을까요. 안중근 역을 위해 14kg을 감량하셨다는 정성화 님. 80% 분량을 라이브로 소화하신 나문희 님. 노래실력이 관객을 압도해서 감탄했다는 김고은 님 수고해주신 모든 분들께 좋은 영화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뮤지컬 영웅>에서 <영화 영웅>으로

 

최초 국내 창작 뮤지컬인 영웅은 2009년 '안중근 의거 100주년'을 맞아 기획된 작품입니다. 빈약한 각본과 민족주의로만 비칠 수 있다는 우려를 깨고 배우들의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 연출로 2010년 관련 시상식을 휩쓸며 탄생한 뮤지컬이었습니다. 역사적 고증에서 펼치는 눈물과 뮤지컬의 미학이며, 한국 창작 뮤지컬 40여 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품이라는 평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도 서울 공연인 엘지아트센터(12월 21일~2023년 2월 28일)와 블루스퀘어( 2023년 3월 17일~5월 21일)에서 공연이 잡혀 있으며 이후 인천, 부산, 대전, 광주 등 대도시에서 공연 여정이라고 합니다.

 

내용 

 

대한제국의 주권이 일본에게 짓밟히며 완전히 빼앗길 위기에 처한 1909년. 조국을 사랑하는 대한제국 의병대장 안중근(정성화)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사랑하는 어머니(나문희)와 가족들을 고향에 남겨두고 머나먼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합니다. 조선을 유린한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하기 위해 자작나무 숲에서 네 번째 손가락을 자르는 단지동맹을 맺으며 3년 내에 이토 히로부미를 죽이지 못하면 자결하겠다는 맹세를 합니다. 오랫동안 함께 했던 4명의 동지인 우덕순(조재윤), 마진주(박진주), 조도선(배정남), 유동하(이현우)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거사를 준비하는 중 독립군 소속으로 게이샤가 되어 일본의 정보를 전달하는 설희(김고은)에게서 기밀이 전달됩니다. 기밀 내용은 초대 조선 통감직을 마치고 일본에 돌아간 이토는 오랜 꿈인 대륙 진출을 이루기 위해 만주 하얼빈에서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을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토가 하얼빈에 온다는 소식을 들은 안중근 의사는 암살을 위해 권총에 7발의 총알을 장전하고 하얼빈으로 출발합니다.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역조국의 원수인 이토 히로부미에게 방아쇠를 당기고 총성만이 남은 현장에서 체포가 되고 맙니다. 일본인만 가득한 법정에서 사형판결을 받은 후 1910년 3월 26일 순국하신 마지막 1년을 그린 작품입니다

 

꼬레아 우라

 

러시아어로 '대한 만세' 꼬레아 우라.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쓰러뜨리고 외치신 말입니다. 조선에 을사늑약을 강제하고, 헤이그 특사사건을 빌미로 고종을 강제 퇴위 시켰으며, 조선 군대를 강제로 해산시킨 조선 침략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를 격살시킨 안중근 의사는 이토가 쓰러진 모습을 본 후 삼창을 하였습니다. 꼬레아 우라, 꼬레아 우라, 꼬레아 우라.

대한민국 국민 중에 안중근 의사를 모르는 분이 계실까요. 독립운동가로 활동하며 수많은 업적을 쌓았고 지금까지도 우리 모두가 존경하는 대한민국의 영웅이시죠. 과연 그 시절에 저라면 전 어떻게 살았을까요. 

 

 

<영웅> 이 한 편의 영화를 통해 민족의 자긍심과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함께 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일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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