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힘이 이진숙 전 대전 MBC사장을 방통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추천하여 7월 11일 인사청문회를 가지게 됩니다. 과거 김재철 MBC 사장 파업에 노사 갈등의 중심이었다는 논란이 있었지만 인사청문회를 잘 마치고 방통위원장으로 역할을 잘해나가길 바랍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 프로필
1961년 7월 4일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안포리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 이동윤과 어머니 류월란 사이의 2남 3녀 중 차녀로 태어난 이진숙은 어릴 적 가정환경은 평범했으며, 6살 때 아버지를 따라 대구로 이사를 오게 됩니다.
대구에서의 학창 시절을 보내며 대구남도초등학교, 구남중학교, 신명여자고등학교 졸업을 졸업하게 되는데요. 신명여자고등학교 시절 영어에 관심을 갖고 영어 동아리 활동에 참여 뛰어난 학업 능력으로 고등학교 졸업 후 경북대학교 영어교육과에 진학하게 됩니다.
경북대학교 영어교육과에서 영어교육을 전공하며 학업에 매진한 후 1984년 대학교 졸업과 동시에 동국고등학교(현 대구 대원고등학교)에서 1학기, 서부여자중학교(현 서대구중학교)에서 1년간 영어교사로 재직하게 됩니다.
1986년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대학원에 진학하여 전문성을 키운후 MBC에 입사하게 됩니다.
MBC 입사 및 기자 활동 (1987년 ~ 2015년)
1987년 MBC 입사하여 사회부, 국제부, 문화부 기자로 활동하며 다양한 분야 취재 경험 쌓았으며 1991년에 일어난 걸프전에 종군기자로 현지 취재하며 전쟁의 참혹함을 생생히 전달했습니다.
2003년에는 이라크전 종군기자로 위험 속에서도 진실을 추구하며 높은 평가를 받아 제30회 한국방송대상 보도기자상 수상하며 뛰어난 취재 능력과 실력을 다시 인정받고 MBC 기획조정본부장에 오르게 됩니다.
2007년 MBC 워싱턴지사장, 2010년 MBC 보도본부장 등 역임하며 경험을 쌓던 중 2015년에 대전 MBC 사장에 취임하게 됩니다.
지역 소재 방송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뉴스 중심 방송 추진하여 '생생 대전', '뉴스투데이 대전' 등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프로그램 제작하였으며 'MBC 대전방송 90년 기념 특별기획展' 개최와 지역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노력을 하였지만 일부 직원들의 파업 및 사퇴 유발, 노사 갈등으로 논란이 일기도 하였습니다.
윤석열 대선 후보 캠프 언론특보로 참여하였고 2022년 국민의힘이 방송통신위원 상임위원으로 내정되었으나 국회 표결 무산된 적이 있습니다.
2024년 7월 4일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로 지명되었으며 7월 11일 국회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인사청문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 남편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남편이 과거 여러 차례 세금을 체납해 아파트가 압류된 사실이 밝혀졌는데요.
최민희 의원실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동작구청 세무1과는 2006년 9월부터 2007년 7월까지 10개월 동안 이 후보자의 배우자 신 모 씨가 소유하던 서울 동작구 사당동의 아파트를 압류했다고 전했습니다.
동작구청 관계자는 압류 당시 지방세가 몇 번 체납된 상태였으며, 이후 세금을 납부한 후 압류 조치가 해제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진숙 후보자 측은 MBC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해외에 체류 중이어서 세금 고지서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그 결과 재산세 약 70만 원과 자동차세 약 4만 6천 원을 체납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아파트가 서류상으로 압류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후보자 측은 미납 사실을 뒤늦게 발견하여 이듬해에 세금을 납부했으며, 더 빨리 확인했더라면 당연히 세금을 납부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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