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연루 의혹이 있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의 항소심 결심 공판이 진행됐습니다. 권오수 회장은 투자자문사, 증권사 임직원들과 공모해 91명의 명의로 계좌를 동원하여 회사 주가를 끌어올린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 프로필과 판결에 대해 알아봅시다.
판결
2023년 2월 1심에서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벌금 3억 원이 선고되었는데요. 다시 2심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1심 때와 같이 징역 8년과 벌금 150억 원을 구형했습니다.
일부 혐의가 공소시효가 지났다며 무죄로 판단했는데, 검찰은 권 전 회장을 정점으로 하는 하나의 포괄적인 범행으로 봐야 한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검찰은 항소심에서 손 씨에게 방조 혐의를 추가했고, 결심에서 징역 3년에 벌금 50억 원을 구형했습니다.
재판부가 손 씨의 방조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면 이 사건 전주로 의심받고 있는 김건희 여사와 모친 최은순 씨에 대한 수사 압박도 거세질 전망입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오는 9월 12일 선고공판을 열 예정입니다.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 프로필
이름: 권오수
생년월일: 1958년
출신: 대구
학력: 대구대학교,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사
경력: 한신상사, 대웅상사, 두창섬유 대표이사 역임
2002년: 도이치모터스 대표이사 사장 취임
2021년 11월: 도이치모터스 대표이사 및 사내이사 사임
도이치모터스 관련 도이치모터스는 2002년 설립된 BMW의 국내 공식 수입 및 판매를 담당하는 공식 딜러입니다. 권오수 전 회장은 도이치모터스 설립 이후 회사 경영을 책임져 왔습니다.
하지만 2021년 11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혐의로 구속되어 경영에서 물러났습니다.
주가 조작 혐의 권오수 전 회장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도이치모터스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검찰은 권 전 회장이 투자자들의 수익을 보장하고 대주주 지분을 유지하기 위해 주가 조작을 지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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