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부터 우리나라에는 두 개의 새로운 국가기념일이 생깁니다. 바로 5월 15일 '세종대왕 나신 날'과 5월 27일 '우주항공의 날'인데요. 아직은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지 않아서 아쉽지만 2025년 공휴일과 새로운 국가기념일 탄생에 대해 알아봅시다.
2025년 공휴일
2025년은 총 68일의 공휴일로, 주말 52일과 법정공휴일 16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몇몇 연휴가 이어져 황금연휴를 만들어낼 것으로 예상되어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월별 법정공휴일
1월: 설날 연휴로 인해 3일간의 휴일이 보장되며, 월요일이나 금요일에 하루의 휴가를 추가하면 최대 8일까지 연휴를 즐길 수 있습니다.
3월: 3.1절과 대체공휴일로 인해 3일간의 연휴가 형성됩니다.
5월: 어린이날과 부처님 오신 날이 겹쳐 5월 6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되어 토요일부터 화요일까지 4일간의 연휴를 즐길 수 있습니다.
6월: 현충일이 금요일이라 주말과 연결하여 짧은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8월: 광복절이 금요일이라 주말과 연결하여 짧은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10월: 개천절과 추석 연휴, 한글날이 연이어 이어져 최대 12일까지 긴 연휴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10월 3일 개천절부터 9일 한글날까지 7일의 연휴가 확정되어 있으며, 10월 10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다면 최대 10일까지 연휴를 즐길 수 있습니다.
12월: 크리스마스가 목요일이라 주말과 연결하여 짧은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국가기념일
행정안전부는 11월 4일까지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하며 이를 공식화했습니다. 그동안 5월 15일은 스승의 날로 기념되어 왔지만, 세종대왕 탄신일이기도 합니다. 이에 따라 세종대왕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고 한글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한 목소리가 높아져 왔습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시민단체 등에서 세종대왕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왔지만, 국가 차원의 기념일 지정을 통해 더욱 의미 있는 행사를 개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5월 27일은 우리나라 우주항공청이 출범한 날입니다. 우주 경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우주항공의 날 지정을 통해 우주 개발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관련 분야 기술 개발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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