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이 다가왔습니다. 집집마다 각자의 노하우가 있지만 생애최초로 김치를 담그는 분들에게는 여간 어려운 일도 아니며 생소하게 다가옵니다. 어머니가 해주는 김치를 이제까지 받아먹기만 했지만 이젠 나도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도전해 볼까 합니다. 김장김치 양념 만들기 방법과 20 포기 양념 비율에 대해 알아봅시다!
김치 만드는 순서
1. 배추 손질
김장김치를 만들려면 먼저 배추를 손질해야 합니다.
재료
- 배추 (약 2-3개)
- 소금 (약 1/2 컵)
- 물
- 단계: 배추를 선별하고 크기가 비슷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 배추절임: 배추 잎을 분리하고 껍질을 벗긴 후, 잎마다 소금을 뿌립니다. 소금은 배추를 간하고 수분을 빼는 역할을 합니다.
- 절여두기: 소금이 뿌려진 배추 잎을 쌓아두고 약 1-2시간 정도 절여두기를 합니다. 중간에 배추를 뒤집어가며 소금이 골고루 배추에 스며들도록 합니다.
- 물로 헹궈내기: 절여진 배추를 헹궈서 소금과 불순물을 제거합니다. 깨끗한 물로 여러 번 헹궈주면 됩니다. 헹궈서 소금 맛이 거의 없어질 때까지 헹궈주세요.
- 물기 제거: 배추를 건져서 물기를 최대한 제거합니다. 배추가 물기를 포함하면 김치가 너무 축 처지므로 꼭 물기를 빼주어야 합니다.
2. 양념 만들기
김장김치를 만들기 위해 다진 마늘과 생강, 고춧가루, 무, 파 등을 섞어서 만듭니다.
재료
- 다진 마늘 (약 1/4컵)
- 다진 생강 (약 1 1/2 큰술)
- 고춧가루 (약 1/2~3/4컵, 맛에 따라 조절)
- 다진 무 (약 1/4개)
- 다진 파 (약 3대)
- 고추장, 멸치액젓, 멸치가루, 천일염 등
- 재료 준비: 다진 마늘, 다진 생강, 다진 무, 고춧가루, 다진 파를 모두 준비합니다.
- 양념 만들기: 모든 재료를 큰 볼에 넣습니다. 그리고 고추장, 멸치액젓, 멸치가루, 천일염 등을 조절하여 맛을 조절합니다. 고춧가루의 양을 조절하여 맵기를 조절하세요.
- 잘 섞기: 모든 재료를 큰 볼에서 잘 섞어줍니다. 잘 섞으면 마늘, 생강, 고춧가루, 무, 파가 골고루 양념에 섞입니다.
- 맛 조절: 양념의 맛을 봐서 더 간이 필요하면 멸치액젓이나 천일염을 추가하여 맛을 조절합니다. 각 가정마다 양념의 맛과 간은 다를 수 있으므로 개인 취향에 맞게 조절해 주세요.
3. 양념과 배추 섞기
- 미리 손질한 배추와 양념을 준비합니다.
- 배추 잎 사이사이에 양념이 배이도록 넣어 줍니다. 양념이 배추 잎 사이에 골고루 스며들도록 섞어주세요.
- 양념이 배추와 골고루 섞이면 김장통에 배추를 담아줍니다. 배추를 김장통에 넣을 때 한 번에 많은 양을 넣는 것이 아니라 적당한 양씩 담아서 조금씩 압축해 주면서 넣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각 층마다 김치 양념을 골고루 발라주세요.
- 배추를 김장통에 담을 때 가볍게 압축하여 공기를 허용하지 않고 밀봉합니다. 김치 양념이 배추 잎 사이로 스며들도록 눌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배추를 김장통에 다 담았다면 뚜껑을 김장통에 덮어서 밀봉합니다. 뚜껑이 잘 닫고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합니다.
- 김장통에 담긴 김장김치를 상온에서 약 1-2일 정도 숙성시킵니다. 그 후 냉장고에 보관하여 더 오랫동안 숙성시키거나 김치냉장고에 보관하세요.
20 포기 양념 비율
김장김치 20 포기 양념을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재료
- 고춧가루: 700g - 1kg
- 육수: 1L
- 찹쌀풀: 1L
- 새우젓: 500g - 1L
- 멸치액젓: 1L
- 다진 마늘: 500g
- 다진 생강: 170g
- 매실액: 200cc
- 사과, 배: 각각 1/2개씩
- 사과즙: 120cc
- 쪽파: 1/2단
- 채 썬 무
- 큰 볼에 고춧가루를 넣고 채수 또는 육수를 천천히 부어서 고춧가루와 물을 잘 섞어줍니다. 이것은 김장김치의 베이스를 만드는 과정입니다. 고추장이 고루 섞이도록 잘 저어주세요.
- 찹쌀풀을 물에 녹여서 밥풀을 만들어 준비합니다. 이를 고추장과 섞어줍니다.
- 새우젓과 멸치액젓을 별도의 볼에서 섞은 후 고추장과 찹쌀풀에 추가합니다. 모든 재료가 골고루 섞일 때까지 잘 저어줍니다.
- 다진 마늘과 다진 생강을 고추장에 넣어 섞어줍니다. 이러면 양념에 풍부한 맛과 향이 더해집니다.
- 매실액을 고추장에 넣고, 반으로 잘라진 사과와 사과즙도 추가합니다.
- 쪽파와 채 썬 무를 양념에 넣고 잘 섞어줍니다. 채 썬 무는 김치의 식감을 부드럽게 해 주고, 쪽파는 향을 더해줍니다.
- 양념의 간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소금이나 액젓으로 조절합니다. 간을 맞추기 위해 천천히 조금씩 추가하고 맛을 확인하세요.
- 양념이 모두 골고루 섞이면, 이제 준비된 양념을 손질한 배추와 함께 섞어서 김치를 만들어 나가면 됩니다. 배추와 양념을 골고루 섞어주고, 김장통에 담아서 숙성시켜 맛을 내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