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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 : 인류의 미래 고 강수연 배우님의 유작이죠. 돌아가셨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가 않네요. 월드스타 강수연. 처음에 월드스타가 무엇인지도 몰랐고 세계 큰 무대에서 상을 받았구나 하며 막연하게 생각했습니다. 지금 한국배우들이 세계에서 상을 받는 그 기초를 닦아주신 강수연 배우님. 여전히 보고 싶고 그립습니다. 정이 지구에 더 이상 생명체가 살 수없어 인류는 우주에 쉘터를 만들어 이주하게 됩니다. 하지만 몇몇 쉘터들이 스스로를 아드리안 자치국이라 선언하며 다른 쉘터들에 공격을 퍼붓게 되죠. 그로 인해 아드리안 자치국과 연합국 사이에서 몇십 년 동안의 전쟁이 이어지게 됩니다. 윤정이(김현주)는 수많은 작전에서 승리를 이끌고 전설의 용병이 되지만 마지막 전투에서 식물인간이 되고 맙니다. 군수 회사 크로노가 드는 그녀의 뇌를 복제해.. 2023. 1. 26.
국제시장 : 가장의 무게 울다가 웃다가 이 을 보면서 황정민 배우 참연기 잘한다고 생각했네요. 오달수 배우와의 찰떡같은 케미가 일품인 영화죠. 많은 시대 배경이 있는 영화인데 2시간인 러닝타임에 어떻게 넣었나 싶을 정도로 연출이 뛰어났다고 생각합니다. 쌍 천만 감독 윤제균 감독이 만들어서 일까요.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영화 입니다. 국제시장 한반도가 전쟁에 휩싸이면서 함경남도 흥남에 살고 있던 소년 덕수(엄지성)네 가족도 피난길에 오르게 됩니다. 눈발은 거세게 휘몰아치는데 곳곳에서 포성은 울려 퍼지고 행여나 가족들을 잃어버리지 않을까 노심초사해 가며 덕수네 가족은 흥남 부두에 도착하게 됩니다. 하지만 피난민들은 많고 배는 유일하게 미군들을 철수시키려고 남아있던 빅토리아 호가 유일했죠. 그대로 있으면 남침한 북한군에게 모조리.. 2023. 1. 25.
문 폴 : 지구가 멸망한다면 달이 떨어진다. 문 폴. 상상도 안 해보고 살고 있지만 달이 떨어지면 박테리아 같은 생명체 말고는 다 사라지겠죠? 영화감독은 무슨 생각을 하면 살까 생각 많이 해봤는데요.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은 이런 생각들을 하며 살고 있구나. 어떻게 하면 더 지구를 파괴해 볼까. 하며 살고 있는 거 같아요. 달이 떨어져 지구가 멸망위기에 처한 영화 입니다. 문 폴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은 닥치고 부수는 걸 좋아하는 거 같아요. 이번 영화 이나 , 를 보면 전 세계 괴멸직전까지 가는데 겨우 막아내죠. 그 후에 지구에 남아있을 사람들이 다시 원래대로 재건하려면 어휴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이번 영화에서도 역시나 달이 지구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주인공이 지구를 구하겠지만 과연 그게 해피엔딩일까요? 2011년 우주왕복선을 수리.. 2023. 1. 17.
타이타닉 : 줄거리,직업 명불허전이란 단어가 어울리겠죠? 타이타닉. 요즘 청소년이나 20대는 영화를 봤는지 모르겠지만 40인 저희 세대들은 거의 봤을 거라 생각합니다. 고등학생 때 이런 기사가 생각이 나거든요. 부모님들이 손잡고 자녀들과 함께 보는 영화라고. 자식들이 안 봤다면 극장 가서 보라고 부추겼다는 기사 내용이 생각나요. 으로 스타가 된 디카프리오가 세계인의 뇌리에 각인시킨 영화라 생각합니다. 안 보셨으면 오늘 한번 감상해 보세요. 타이타닉 지금 봐도 잘생겼네요. 디카프리오. 정보를 찾아보다가 감독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네요. 와 이분은 도대체 어떤 분이신지. 아바타 2 다큐멘터리 보고 다시 한번 저에게 진한 감동을 안겨준 감독님이지만 타이타닉도 연출하셨네요. 외계인은 아니시겠죠?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 드네요. 존경합니.. 2023. 1. 12.
이터널 선샤인 : 기억을 지울수 있다면 지금 사랑하고 있으신가요? 참. 우선 여자친구가 있는지 물어보는 게 먼저죠? 그 사람이 없는 인생은 생각할 수도 없고 죽을 때까지 옆에 있고 싶던 사람이었죠. 그 사람에게 아픈 상처를 주고 기억에서 지워버리고 싶은 그 사람. 하지만 먼 훗날 뒤돌아 생각해보면 그 사람과의 아픈 기억보단 기쁘고 행복했던 추억만이 남는 게 우리네 사랑이 아닐 생각 해 봅니다. 장난기 가득한 짐캐리는 없지만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어서 흥미롭게 다가오는 영화입니다. 이터널 선샤인 밸런타인데이는 돈을 벌고자 카드 회사가 만든 상술이라 생각하는 조엘(짐 캐리). 출근길 지하철을 기다리다 충동적으로 땡땡이를 치고 몬탁행 기차에 오르게 됩니다. 2월이라 몬탁 해변은 춥기만 하는데 새로운 만남을 기대하는 조엘은 해변을 정처 없이 걷고 .. 2023. 1. 10.
대무가 : 무당, 리뷰 무당, 사주, 점 믿으시나요? 사람이 정말 간절하면 못 믿을 게 없다고는 해요. 매해 사주나 점을 보러 다니시는 분들도 계시고 심심풀이로 보러 가시는 분들도 많으신데 저는 그렇게 믿지는 않아요. 하지만 지금 눈앞에 내가 볼 수 없다고 존재하지 않은 건 아니니 올해 간절히 바라는 게 있으시면 한번 빌어보는 것도 좋아 보이네요. 간절한 세 무당의 대무가. 떠나보시죠 대무가 신남(류경수)은 엄마 몰래 월세 1000만 원을 빼 무당학원에 등록을 합니다. 서울에 상경을 해 안 해본 알바가 없고 공무원 시험은 붙을 가망이 없으며 인생 답답해하던 차. 무당일이 블루오션이란 말에 덜컥 일을 저지른 것이죠. 하지만 굳은 마음을 먹고 남자무당의 길을 가려고 합니다. 그런 굳은 마음과는 별개로 하늘에서 신내림은 오지를 않고.. 2023. 1. 9.
너의 이름은 : OST, 감동 파란 하늘과 내리쬐는 햇빛. 흥겨운 음악소리가 흘러나오는 거리. 미소 띠며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 전 이런 생활을 꿈꾸며 살아가나 봐요 벌썸 가슴 벅차네요.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중 이런 배경에서 훈훈하게 일상을 풀어낸 작품들이 종종 나오는데요. 몇 번이고 돌려보고 싶게 만드는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아래 포스터처럼 그냥 보고만 있어도 가슴 설레지 않으신가요? 입니다. 너의 이름은 미츠하!! 아직도 제 귓가에 울리는 거 같네요. 산속 시골 마을에 사는 미츠하. 사춘기를 맞이한 미츠하는 도시를 동경하며 하루빨리 시골 마을을 떠나고 싶어 합니다. 어느 날 신기한 꿈을 꾸게 되는데요. 자신이 남자로 바뀌고 동경하던 도쿄 내에 살고 있는 것이었죠. 평소 소원이 이루어진 미츠하는 이 상황을 즐기기 시작합니다. 도쿄.. 2023. 1. 6.
인터스텔라 : 우주, 내가 쿠퍼라면 지금은 해뜨기 전에 출근, 해지고 퇴근이 일상이라 하늘을 잘 쳐다보지 않지만 어렸을 적엔 하굣길에 파란 하늘을 쳐다보는 게 일상이었어요. 넓은 길에서 하늘만 쳐다보고 있으면 두둥실 저도 하늘이 되어 있는 착각에 빠져 기분이 좋았거든요. 그 하늘 너머에 우주라는 공간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을 때는 믿기지도 않고 어린 저에게 너무 어마어마한 이야기로 다가와 거짓말처럼 느껴졌죠. 지금 이 순간에도 우주는 팽창하고 있고 그 넓은 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생기고 있을지 정말 궁금합니다. 인터스텔라 2067년. 지구는 환경파괴로 인해 병충해와 심한 모래폭풍으로 식량부족에 시달리게 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직접 먹을 것을 조달하기 위해 농업에 종사하게 됩니다. 전직 조종사 겸 나사의 엔지니어인 쿠퍼(매튜 맥커너히.. 2023. 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