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최정원 '불륜 의혹' 이어 '스토킹 혐의'로 또다시 논란

그룹 UN 출신 가수 겸 배우 최정원이 최근 스토킹 범죄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검찰에 송치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과거 '불륜 의혹' 논란에 이어 다시 한번 대중의 싸늘한 시선을 받고 있습니다. 대중적인 인지도를 가진 유명인이 연이어 사생활과 관련된 심각한 논란에 휩싸이면서, 그의 활동 재개 여부와 향후 법적 판단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데요.

 

최정원

 

UN최정원 불륜 의혹 이어 스토킹 혐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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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원은 2025년 8월,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 A씨를 스토킹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되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별을 통보한 전 여자친구인 A씨의 집을 여러 차례 찾아가고, 일부 언론에서는 흉기를 들고 찾아가는 등 위협적인 행동을 했다는 내용까지 언급되면서 논란이 더욱 커졌습니다.

 

경찰은 피해 여성의 신변 보호를 위해 법원에 100m 이내 접근 금지 등 긴급응급조치를 신청했고, 법원이 이를 승인하면서 최정원은 피해자에게 물리적·통신적 접근이 금지되었는데요.

 

최정원

 

당시 최정원 측은 자신의 SNS를 통해 "여자친구와의 개인적인 갈등으로 사소한 다툼이 확대돼 발생한 일종의 해프닝"이라고 주장하며, 흉기 협박이나 스토킹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자해를 시도하려 했을 뿐 상대를 위협할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2025년 11월 12일, 서울 중부경찰서는 최정원을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하면서 사건은 더욱 심각한 국면을 맞이했습니다.

 

 

2023년 과거 논란: 유부녀 '상간남' 의혹

이번 스토킹 혐의에 앞서 최정원은 2023년 초에도 사생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한 유부녀의 남편 B씨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정원이 자신의 아내 A씨와 부적절한 연락을 주고받으며 가정을 파탄냈다고 주장했기 때문인데요.

 

이로 인해 최정원은 세간의 비난을 받으며 '상간남'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 최정원 측 반박: 최정원은 당시 A씨가 어렸을 때부터 가족끼리 친하게 알고 지낸 동네 동생이었으며, 안부 차 두세 번 식사했을 뿐 불륜관계는 아니라고 강력히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 법적 공방의 결과: 길었던 법적 공방 끝에 2025년 9월, 서울고등법원은 A씨와 남편 B씨의 이혼 소송 항소심에서 "A씨와 최정원이 정조의무를 저버릴 정도의 부정한 행위는 인정하기 어렵다"며 1심 판결을 뒤집고 최정원의 불륜 의혹이 아님을 판시했습니다.

 

최정원

 

오히려 재판부는 혼인 파탄의 주된 책임이 남편 B씨의 강압적인 태도에 있다고 판단하며 최정원은 2년 만에 명예를 회복하는 듯했는데요.

 

이어지는 논란, 대중의 시선은?

불과 두 달 만에 불륜 의혹이라는 무거운 꼬리표를 뗀 최정원이 이번에는 스토킹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되면서 대중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비록 불륜 혐의는 법적으로 인정되지 않았지만, 사생활 관련 이슈가 연달아 터지면서 그의 이미지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혔는데요.

 

과거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최정원이 이번 스토킹 사건에 대해 어떤 법적 판단을 받게 될지, 그리고 대중의 신뢰를 다시 회복할 수 있을지에 연예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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