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시사평론가로 2011년부터 다양한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날카로운 논평과 진보적인 입장으로 많은 시청자로부터 사랑을 받았는데요. 2024년 2월 16일 57세의 나이로 별세하셨습니다. 최영일 평론가 건강과 사망, 프로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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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일 평론가 건강과 사망
대장암 4기로 투병생활을 이어오던 시사평론가 최영일이 2월 16일에 사망하였다는 부고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종편 개국 초기부터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뉴스 전문 채널과 각종 시사 프로그램에 활발하게 활동을 하며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아서인지 부고 소식이 더 안타깝게 들립니다.
동생인 최영심이 sns에 올린 글을 보면 2년 8개월 동안의 암투병 와중에도 여러 방송을 종횡무진했다는 말을 보면 작년 초에 방송을 그만두던 시기에도 암투병 중이었다는 걸 알 수가 있으며 마지막 한 달 열이 39도가 넘어가는 도중에도 정치 뉴스 멘트를 중얼거리던 시사 바보였네요.
사회 약자의 입장에서 권력에 대해 비판하며 사회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진보적인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 최영일을 오래도록 잊지 못할 거 같습니다.
프로필
최영일 (1966년 1월 20일 ~ 2024년 2월 16일)은 대한민국의 시사평론가, 교수, 기업인, 사회운동가, 방송인 출신입니다.
서울 마포구에서 태어나 서라벌 고등학교, 인하대, 한림대, 연세대에서 석사와 박사를 거쳐 언론계에 입문하여 종합편성채널 JTBC의 썰전, TV조선의 강적들 등 다양한 시사 프로그램에 패널로 출연하면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MBC 라디오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KBS1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KBS 해피 FM 임백천의 백 뮤직 등 다수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도 고정 게스트로 활약하였으며 2021년 9월부터는 KBS 제1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의 코너 보수의 품격에 매주 월요일마다 고정 출연하였으나 2022년 3월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하였습니다.
경력
2007년 데일리서프라이즈 편집국장
2008년 ∼ 2010년 : 민주노총 대변인
2011년 ∼ 2013년 :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 기획위원
2014년 ∼ 2016년 : 공공미디어연구소 이사
2017년 ∼ 2019년 : 성공회대학교 외래교수
2020년 ∼ 2021년 : 국민 TV 미디어협동조합 자문위원장
2021년 ∼ 2022년 : KBS 제1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 보수의 품격 고정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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