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도시가스요금과
쌍벽을 이루는 여름철 전기요금인데요.
이상기후로 인해 벌써부터 에어컨을
사용하는 분들이 많아 전기요금 걱정을 하게 됩니다.
전기요금 사용량 계산하는 방법과
누진구간에 대해 알아보고 전기요금 줄여보아요.
전기요금 사용량 계산하는 방법
전기요금은 사용을 하지 않아도
기본요금이 부과되는데요.
이와 함께 전력량 요금과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이 더해져서 부과가 됩니다.
전기요금 = 기본요금 + 전력량 + 기후환경 + 연료비조정요금.
우리가 집에서 사용하는 전력량을
계산하는 계산기가 있는데요.
사용하시면 편하게 예상 전기요금을 알아볼 수 있어요.
계산하는 방법은 쉽습니다.
위 전기요금 계산기를 누르면 아래와 같이
전기요금 계산할 수 있는데요.
아파트에 살고 계시면 "주택용 고압"을 선택하시고
단독주택, 빌라, 오피스텔 등은 "주택용 저압"이에요.
저는 단독주택에 살고 있으니 주택용(저압)을 선택할게요.
부부가구라서 2번 혜택도 받지 못하네요.
저출산 시대에 출산가구나 다자녀 가구는 할인혜택이 있어요.
3번 국가유공자가 독립유공자, 장애인 분들도 할인받습니다.
4번 사용일을 지정해 주고 5번 사용량 적고 요금계산 누르면
이번달에 전기요금이 얼마 나오는지 알 수 있습니다.
전기제품 사용량 계산방법
집에서 전기를 사용하는
가전제품의 사용 전력량을 구할 수 있어요.
이것도 편리하게 계산기가 있는데요.
집에서 사용하는 가전제품을 보면
소비전력이 나와있는데요.
이 소비전력을 이곳에 입력하시고
평균 사용시간을 적으면
바로 월간 전력 사용량을 알 수가 있습니다.
저희 집 기준으로 TV는 하루에 5시간 정도 사용하고
냉장고와 김치냉장고는 24시간 돌아가니 24시간 설정
세탁기는 일주일에 2번 1시간씩 돌리니 2시간 체크
아직 에어컨은 틀지 않았지만
평균 사용하면 5시간은 사용하니 5시간으로 설정했어요.
그러니 390 KWH 나왔네요.
위 전기요금 계산기에 150이라고 적었는데 390이라고 계산해 봐야겠네요.
김치냉장고를 버릴 수도 없고 출산만이 할인받을 수 있는 길인가요?
이렇게 전기제품도 사용량을 구할 수 있으니
전기세가 얼마나 나올지 알 수 있겠습니다.
누진구간 알아보기
여름철에 뉴스를 보다 보면
전력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셨을 거예요.
그래서 하계인 7월 1일부터 8월 말까지는
전력량 사용을 줄여보고자
누진구간을 만들었어요.
요금을 더 징수하겠다는 거예요.
그러니 조금만 쓰시고 아끼세요 라는 말이죠.
아래 고압은 아파트라고 말씀드렸고
저압은 단독주택이라고 했으니
예를 들어 계산 한번 해볼게요.
위에 저희 집 쓰는 가전이 390 KWH라고 했으니
7월이라 가정하고 아래 누진구간을 적용해 보겠습니다.
만약 저희 집에서 290 KWH만 사용했다면
300 KWH 이하 사용했으니
1 KWH당 120원을 내면 되는 거예요.
290 X 120원 = 34,800원이 전력량 요금인 거죠.
여기에 기본요금과 나머지 2개 더해서 부가세 적용해서 나오게 되죠.
이제 390 KWH로 계산한다면
처음 300 KWH까지는 120원 요금이 적용돼요.
300 X 120원 = 36,000원이며
이제 나머지 90 KWH 2번째 구간인 214.6원이 적용되어
90 X 214.6원 = 19,314원이니
둘을 합치면 55,314원이 전력량 요금인 거예요.
무더운 여름 감기 조심하시고 무탈 없이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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