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운전면허 갱신 기간이 다가와서 건강검진에 대해 궁금하셨군요. 운전면허증 갱신은 단순히 증명서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운전자의 신체 능력이 여전히 안전운전에 적합한지 확인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특히 건강검진은 일종의 '국민 적성검사'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운전면허증 갱신시 건강검진 기준과 방법, 비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운전면허증 갱신 건강검진 기준
모든 운전자가 새로 건강검진을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가장 간편한 방법은 바로 국민건강보험공단 검진 결과를 제출하는 것입니다. 갱신 신청일로부터 2년 안에 건강검진을 받았다면, 면허시험장이나 경찰서에 방문해 '행정정보 공동이용 동의서'만 작성하면 됩니다.
그러면 공단 검진 기록을 바로 조회해서 신체검사를 대신할 수 있습니다. 만약 최근에 건강검진을 받지 않았다면, 운전면허시험장 내 신체검사실이나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으면 됩니다.
면허시험장 검사실은 비용도 저렴하고(6,000~7,000원), 간단한 시력 검사 위주로 진행돼서 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습니다.
면허 종류별 건강검진 기준
면허 종류에 따라 요구되는 시력 기준이 다른데요.
● 1종 보통 면허: 두 눈을 동시에 뜨고 잰 시력이 0.8 이상, 각 눈의 시력이 0.5 이상이어야 합니다. 안경이나 렌즈를 착용해도 괜찮으니 너무 걱정 마세요.
● 2종 보통 면허: 두 눈을 동시에 뜨고 잰 시력이 0.5 이상이어야 합니다. 한쪽 눈만 보이는 경우 다른 쪽 시력이 0.6 이상이면 됩니다. 특히 1종 대형/특수 면허는 시력 외에도 색채 식별, 청력, 운동 능력 등 더욱 까다로운 검사가 추가됩니다.
준비물과 유의사항
갱신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운전면허증, 6개월 이내에 찍은 컬러 사진(3.5cm x 4.5cm) 1~2매, 그리고 신분증을 챙기세요.
75세 이상 운전자는 1종뿐만 아니라 2종 면허 소지자도 정기적인 적성검사를 받아야 하니, 갱신 기간을 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운전면허증 갱신은 도로교통공단에서 알림톡이나 문자로 알려주니까 너무 염려 마시고, 안내에 맞춰 미리미리 준비하시면 됩니다. 안전운전을 위한 첫걸음이니, 가벼운 마음으로 준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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