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장마가 6월 말이라고 하니
오이지는 지금 담가야 해요.
장마 전에 오이지를 만들어야
아삭하고 쓴맛도 적은 맛 좋은 오이지를 만들 수 있거든요.
오이지 물 없이 담그는 방법과 비율, 보관방법에 대해 알아보아요.
목차
오이지 물 없이 담그는 2가지 방법
짜게 드시는 걸 싫어하시면 소금을 줄이시고
오이가 볼에 넣기 힘들다면 반으로 잘라서 해도 됩니다.
1, 소금과 설탕으로 담그는 방법
재료: 오이 2kg 소금 200g 설탕 200g 식초 100ml
오이 2kg이 기준이니 2 배면
소금과 설탕, 식초를 2배 더 넣으시면 됩니다.
먼저 오이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물 없이 담그는 오이니까요.
오이를 3cm에서 5cm로
먹기 좋은 두께로 깍둑 썰어 볼에 담아주세요.
이제 작은 그릇에 소금과 설탕을 섞어
오이에 골고루 뿌려줍니다.
잘 섞이게 흔들어 주셔도 돼요.
30분 정도 놓아두면 슬슬
오이에서 물이 나오기 시작해요.
나오는 물기를 제거해 주면 됩니다.
이제 오이에 식초 100ml를 넣고 섞어줍니다.
정말 쉽죠?
밀폐 용기에 담아 실온에서 12시간 정도 놓아두면
물 없이 오이지 담그는 법 끝!!
냉장 보관하여 보통 1주일 안에 먹는 것이 좋아요.
2. 소주와 올리고당으로 담그는 방법
재료: 오이 2kg 소금 200g 올리고당 400g 식초 100ml 소주 200ml
1번째 방법과 동일하게 오이를 준비해 주세요.
1번째는 소금과 설탕인데 대신 올리고당을 섞어
오이에 골고루 뿌려줍니다.
올리고당 대신 물엿을 넣어도 됩니다.
시간이 지나면 오이에서 물이 또 나올 거예요.
물기 제거하고 이제 오이에
식초 100ml와 소주 200ml를 넣고 섞어줍니다.
12시간에서 하루 정도 숙성시키면 완성이에요.
비율
물 5 : 소금 1
오이지 담글 때 소금과 물의 비율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물에 비해 소금을 너무 많이 넣으면 짜서 못 먹고
너무 적으면 잘 절여지지가 않으니까요.
그럼 위 방법처럼 물 없이 담그거나
아니면 제대로 된 비율을 찾아야겠죠?
대부분 물과 소금이 5 : 1로 해요.
물 5컵에 소금 한 컵이 대세인데
한번 해 보시고
난 아니다 싶다면 5: 1.5로 담그세요.
보관방법
오이지를 냉장보관 하면 1주일 정도 드실 수 있어요.
양이 많지 않다면 괜찮지만 오이지가 많다면
더 오래 보관할 방법이 필요한데요.
첫 번째로 보관 중인 오이지를
냉장고에서 빼서 물기가 나온 걸 제거해 주세요.
최대한 꽉 짜서 물기를 제거해 주고
냉동보관 하시면 더 오래 놔두고 드실 수 있습니다.
2번째 방법은 오이지 국물만 다시 냄비에 끓여서
식초 10ml와 함께 오이지에 부어주세요.
30분에서 1시간 정도 지나고 나서
다시 꽉 자서 김치냉장고에 보관하시면 오래 드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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