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즐겁습니다. 40년 인생 살면서 매번 축구 경기를 보는데요. 매 대회에 한 번이라도 나온다면 기적이라 할 수 있는 장면들이 거의 매 경기에 나오고 있네요. 축구 경기를 봐야 한다고 말하면 결과만 보면 되는 걸 왜 보냐는 분들이 계시는데 이젠 왜 보는지 아실 거 같아요. 오늘 축구 몇 시? 한국 요르단 아시안컵 4강에 대해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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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축구 몇 시? 한국 요르단 준결승
64년 만의 우승도전에 기대를 가득 품은 대표팀이 예선전 1승 2 무로 졸전을 거듭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전 조금 기뻤습니다. 지금까지 축구 경기를 보면 수월하게 올라가다가 중간에 일격을 맞고 돌아오더라고요. 첫 경기 잘 마치고 요르단과 말레이시아에 비기는 걸 보고 제 주변 사람들이나 tv 매체에서는 우승은커녕 곧 떨어지겠다고 했죠.
전 올라갈 거 같다고 했는데 왜인지 오늘이 불길하네요. 열심히 뛰어서 3:0으로 올라갔으면 좋겠는데 우승은 꿈도 못 꾼다고 반대로 말하던 사람들이 이젠 요르단은 쉽게 이기고 결승 간다는 이야기를 하는 걸 보고 설마 대표팀도 방심하지는 않겠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월 7일 새벽 00시 00분이 시작하는 한국과 요르단의 준결승 경기가 저들의 바람으로 꼭 결승에 올라갔으면 해요.
한국과 요르단 비교
한국의 피파랭킹은 23위예요. 요르단은 87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축구라는 종목이 피파랭킹으로 그날의 승리를 가져오지는 않거든요. 김민재가 빠져있는 상황에 2경기 연장까지 가는 혈전으로 많이 지쳐있을 대표팀이 수월하게 전반부터 3:0으로 앞서나가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었으면 합니다.
준결승 진출국은 한국과 요르단, 카타르, 이란인데요. 카타르와 이란 경기력을 보면 쉽사리 이기기 힘들다는 생각이 듭니다. 손흥민과 황희찬. 이강인을 가지고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싶은데 왜 이리 불안한 걸까요?
2023 카타르 아시안컵 결승전
만약 한국이 요르단을 꺾고 결승전에 오르게 된다면 저희 설 명절인 11일 00시에 결승전을 치르게 됩니다. 설 명절로 친척들과 가족들이 모두 모여서 응원할 수 있는 기회인데요. 카타르는 전년도 우승국에 안방이라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어서 까다로운 상대지만 이란보다는 그나마 편한 상대로 보입니다.
이란 대 일본 경기를 보니 어디서 그런 체력이 나오는지 후반에 일본 몰아치는 거 보니 결코 쉬운 상대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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