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전역 후에 예비군 훈련과 민방위 훈련까지 모두 마쳐서 속이 시원하네요. 예비군 작계훈련은 현역 군 복무를 마친 후에 매년 국가 유사시 동원될 수 있도록 훈련을 받는 거예요. 작전 계획에 대한 지식을 쌓고 능력을 향상하는 훈련이에요. 예비군 작계훈련 꿀팁과 6시간, 8시간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아요.
목차
예비군 작계훈련 꿀팁
예비군 훈련에 참석하여 발이 안 보이게 훈련에 정진하여 땀이 속옷을 적시게 뛰어다니고 싶은 분들은 없을 거예요. 몸이 고된 일을 하는 직장인분이라면 가서 쉬고 온다는 느낌으로 가는데 덥고 추운 날씨에 오랜만에 전투복을 입고 싶은 사람은 없죠.
그래서 꿀팁을 소개합니다. 가장 큰 꿀팁은 바로 아침 일찍 가는 거예요. 조기퇴소가 아닌 이상 시작은 모든 인원이 모여 다 같이 시작하지만 집에 갈 때는 먼저 온 선착순으로 총기등을 반납하고 집에 가거든요.
사람이 한 두 명이 아니라 수백 명씩 예비군 훈련에 모이니 끝번이라면 30분은 족히 걸리게 됩니다.
두 번째 꿀팁은 내가 예비군 가는 날이 죽을 만큼 날이 덥다고 예보가 되어 있으면 이번차는 거르시고 다음으로 미루는 것도 하나의 팁이에요. 작계훈련 같은 경우 3차까지 미룰 수가 있으니 봄이나 가을철에 날씨 선선할 때 훈련받고 오세요. 무더위에 사람도 많고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주는 실내에만 있는 것도 아니니까요.
세 번째 팁은 가끔가다 훈련을 성실하게 잘 받고 교육하시는 분들에게 잘 보인다면 조기퇴소를 하게 해 준다는 거예요. 매번 그렇지는 않지만 대부분 열의 없이 교육받고 있었는데 한분이 목소리도 크게 하고 성실하게 훈련받으니 교관이 조기퇴소 특권을 주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제 꿀팁은 아니고 잊지 말아야 할 준비물 같은 걸 말씀드릴게요. 꼭 챙겨야 하는 건 신분증이에요. 지금은 어떻게 변했는지 모르겠지만 신분증 미지참으로 입소가 안된 분이 계셨습니다. 그리고 군복이나 군화는 없다면 대여해 주니 걱정 마세요.
6시간, 8시간 차이점
예비군 훈련은 동원이 되어 군부대에서 생활하지 않는다면 1년에 20시간을 받아야 합니다. 작계계획훈련이라고 집 근처 동사무소에서 하는 6시간 두 번과 예비군 훈련장에 가서 받는 기본훈련 8시간을 받아야 해요.
동사무소에서 받는 작계훈련은 시청각 교육과 간첩이 침입했을 때 지켜야 할 동네구역을 돌아다니면서 확인하고 마대 쌓기 같은 훈련도 받아요.
기본훈련 8시간은 훈련장에 입소하여 총기를 지급받고 사격훈련, 병기본훈련, 시청각 교육등을 받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