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건설 압수수색과 김건희 나토 목걸이

최근 김건희 여사의 여러 의혹을 수사 중인 특별검사팀이 서희건설 본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이는 김 여사가 2022년 나토 순방 당시 착용했던 고가 목걸이와 관련하여 서희건설이 뇌물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기 위한 조치였는데요. 특검은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의 비서실장이 2022년 3월 대선 직후 김 여사가 착용한 것과 같은 모델의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를 구매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서희건설 김건희

 

서희건설 압수수색과 김건희 나토 목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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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수수색 영장에는 '뇌물공여' 혐의가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서희건설 측이 증거인멸을 시도했다는 정황도 포착되어 이 부분에 대한 수사도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건희 여사가 2022년 6월 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순방길에 착용했던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는 6,000만 원대의 고가 제품으로, 공직자 재산 신고 내역에 포함되지 않아 논란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지인에게 빌린 것"이라고 해명했다가, "2010년 홍콩에서 구입한 모조품이며, 어머니 최은순 씨에게 선물했다가 순방 직전 빌렸다"고 해명을 번복했습니다. 하지만 특검팀의 조사 결과, 해당 목걸이 모델은 김 여사 측이 주장한 구입 시점보다 훨씬 뒤인 2015년에 처음 출시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특검은 압수수색을 통해 김 여사 오빠의 장모 집에서 해당 목걸이를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정황들로 인해 목걸이의 출처와 재산 신고 누락 의혹이 재차 불거지면서, 특검은 서희건설 측이 목걸이를 구매한 경위와 김 여사에게 전달된 과정 등을 집중적으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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