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순간 시간이란 녀석이 참 빨리도 흐르더군요. 왜 이리 빨리도 지나가는지 아직도 어린 거 같은데 벌써 머리도 하얗게 물들어 버렸네요. 시간이 나에게만 가는 게 아니듯 부모님과 어느덧 작별할 순간도 다가오게 됩니다. 마음 아프지만 인생이란 그런 거지요. 부모상 휴가일수와 부모님 지방 쓰는 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목차
부모상 휴가일수
경조사휴가는 법정휴가가 아닙니다. 회사의 취업규칙이나 단체협약을 확인하는 게 가장 정확한 방법이며 부모상 휴가 일수는 회사나 기관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적인 회사는 본인이나 배우자의 부모상이라면 5일로 정해놓은 곳이 많으며 노동부 표준 규칙안에도 부모상 휴가는 5일로 되어 있습니다. 토요일과 공휴일은 포함되지 않고 조부모나 외조부모상은 3일이 부여됩니다.
부모 지방 쓰는 법
지방은 제사를 모시는 대상자를 뜻하며, 차례나 제사를 지낼 때 종이에 써서 모시게 됩니다. 너비 6cm에 길이 22cm의 한지 또는 백지를 사용하며 둥근 하늘과 땅을 상징하기 위해 백지의 상단 모서리를 접거나 잘라 각지게 하지 않고 아래는 편평하게 만듭니다.
제사를 모시는 사람을 " 제주 "라 하고 고인의 관계, 고인의 직위, 고인의 이름, 신위 이렇게 4가지로 나뉘는데요.
고인과 제주와의 관계 아버지는 고(考), 어머니는 비(妣), 조부모는 조고(祖考), 조비(祖妣), 증조부모는 증조고(曾祖考), 증조비(曾祖妣)라고 합니다.
벼슬을 한 경우는 고인의 직위를 적고, 벼슬을 하지 않은 경우는 **학생(學生)**을 씁니다. 고인의 이름 남자의 경우 府君(부군), 여자의 경우 **孺人(유인)**을 씁니다. 신위 신위는 **신위(神位)**라고 적습니다.
아래를 보시면 아버지와 김해김씨 어머니의 지방입니다. 1. 아버지와 어머니의 처음 顯(현) 자는 존칭의 의미를 나타내기 위해 제일 처음에 적어주고 2. 아버지면 "고", 어머니면 "비"를 다음에 적어 줍니다.
3. 아버지는 "학생" , 어머니는 "유인"을 다음에 적고 4. 아버지는 "부군", 어머니는 "어머니 성씨"를 적어주시면 됩니다. 5. 마지막으로 신위를 적어주면 끝이납니다.
아버지, 할아버지, 증조할아버지는 다 똑같이 적고 아버지 "고"에 "조고"와 "증조고"를 넣는 게 달라진다고 보시면 돼요.
아버지, 할아버지, 증조할아버지는 다 똑같이 적고 아버지 "고"에 "조고"와 "증조고"를 넣는 게 달라진다고 보시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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