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물놀이 하기 좋은 계곡

"곡성? 아, 거긴 기차마을이랑 섬진강 장미축제 아니야?"라고 생각했다면 큰 오산입니다! 여름의 곡성은 푸르른 산자락 아래 숨겨진 시원한 보석 같은 계곡, 바로 동악산 도림사 계곡이 빛을 발하는 계절이랍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섬진강기차마을 어린이 물놀이장까지 개장하며 '물놀이 맛집'으로 거듭나고 있으니, 올여름 곡성에서 더위 사냥 제대로 해보시는 건 어떠세요?

 

곡성 물놀이 하기 좋은 계곡

 

곡성 물놀이 하기 좋은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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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도림사 계곡: 자연이 만든 '천연 워터파크'에서 신선놀음!

곡성읍 월봉리에 위치한 도림사 계곡은 신라 무열왕 때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천년고찰 도림사와 함께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특히 이 계곡은 그야말로 자연이 빚어낸 '천연 워터파크'라고 불릴 만큼 특별한 매력이 가득해요!

곡성 물놀이 하기 좋은 계곡

 

도림사 계곡의 백미는 바로 넓고 평평한 암반 위를 흐르는 맑은 계곡물입니다. 이 암반이 자연스럽게 경사진 형태로 되어 있어, 마치 거대한 '천연 워터슬라이드'처럼 이용할 수 있어요! 튜브 하나 들고 미끄러지면 워터파크가 따로 필요 없을 정도랍니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동심으로 돌아가 끊임없이 슬라이드를 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거예요.

 

안전하게 즐기는 건 필수! 너무 과격하게 타다간 엉덩이가 아플 수도 있습니다! 계곡을 따라 오르다 보면 늙은 소나무들과 폭포들이 어우러져 한 폭의 동양화 같은 절경을 이룹니다. 곳곳에 넓은 반석이 있어 돗자리 깔고 앉아 시원한 계곡물에 발 담그면, 그야말로 신선놀음이 따로 없습니다.

 

곡성 도림사 계곡

 

차가운 물속에 발 담그고 시원한 수박 한 조각 먹으면, 이 세상 부러울 것이 없겠죠?

 

도림사 계곡에는 옛 선현들이 새겨놓은 글귀들이 바위에 남아있어, 물놀이와 함께 역사의 흔적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계곡의 아홉 구비마다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잠시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떠세요?

 

도림사 계곡은 도림사 입구에서 소정의 입장료를 받고 있습니다. 성인 1인 3,000원 선.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도 아깝지 않을 만큼의 가치가 있는 곳이니 실망하진 않을 거예요!

 

섬진강기차마을 어린이 물놀이장: "기차 타고 온 가족이 즐기는 도심 속 워터파크!"

곡성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섬진강기차마을이 올여름, 대규모 어린이 물놀이장으로 변신했습니다! 기차마을까지 왔는데 물놀이까지 할 수 있다니, 이건 완전 '일타쌍피' 아닌가요? 짜릿한 79m 워터슬라이드: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무려 79m 길이의 워터슬라이드입니다!

 

섬진강기차마을 물놀이장

 

아이들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들 조합 놀이대 5개까지 갖춰져 있어, 아이들이 하루 종일 지루할 틈 없이 뛰어놀 수 있습니다. 물놀이하다 지치면 쉴 수 있는 그늘 쉼터와 깔끔한 샤워실, 물품 보관소까지 완비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도심 속 워터파크를 옮겨 놓은 듯한 느낌을 받을 거예요.

 

곡성군민은 물놀이장에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타 지역 관광객은 기차마을 입장권 하나로 물놀이장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워터슬라이드 이용 시에는 군민과 외지인 모두 3회 기준 5천 원의 이용료가 부과되니 참고하세요!

 

열대 해변 느낌의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 인생샷 건지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섬진강기차마을 물놀이장

 

섬진강기차마을 어린이 물놀이장은 2025년 7월 25일부터 8월 24일까지 임시 개장합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곡성은 더 이상 '기차마을'만 있는 곳이 아닙니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계곡 맛집'이자, 아이들과 함께 신나는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가족형 물놀이 천국'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올여름, 곡성에서 기차의 추억과 계곡의 시원함을 동시에 만끽하며 특별한 여름을 보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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