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물 좀 틀었더니, 갑자기 보일러가 멈췄어!" 추운 겨울, 따뜻한 물이 간절할 때 보일러에 물이 부족하다는 알림이 뜬다면 정말 난감하죠. 실내온도 조절기에 51번이라는 낯선 숫자와 함께 '점검'이라는 글자가 번쩍거린다면, 보일러에 물이 부족하다는 신호인데요. 경동나비엔 가스보일러 에러코드 51/E351 뜨는 원인과 해결방법에 대해 알아보아요.
경동나비엔 에러코드 51/E351 원인과 해결방법
51번 에러코드가 뜨는 이유는 보일러 내부에 물이 부족하여 발생하게 되는데요. 주전자가 비어있는데 물을 끓이려고 하는 것과 같아요. 보일러 내부의 물이 부족하면 보일러가 과열될 수 있고, 심각한 경우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빠르게 조치해야 합니다.
51번 에러코드 원인!
1. 동절기 직수 배관 동결: 추운 겨울철에는 물이 얼어서 배관이 막히는 경우가 생길 수 있는데요. 꽁꽁 얼어붙어서 따뜻한 물이 통과할 수 없는 거죠. 이런 경우 에러코드 51이 조절기에 나타나게 됩니다.
2. 단수: 아파트나 주택 단지 전체에 물이 공급되지 않는 단수가 발생하면 보일러에 물이 공급이 안 돼 51번 에러코가 뜨게 됩니다.
3. 직수 밸브 잠김: 보일러에 물이 들어오는 직수 밸브가 잠겨 있으면 물이 공급되지 않아서도 생길 수 있습니다.
4. 보일러 본체 또는 난방배관 누수: 보일러 본체나 난방 배관에 작은 균열이 생겨 물이 새어 나올 수 있습니다.
51번 에러코드 해결방법!
이렇게 해결해 보세요! 먼저 싱크대나 욕실에서 수돗물이 나오는지 확인해 보세요. 만약 단수라면 단수가 해제될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보일러 본체 하단에 있는 직수 밸브가 열려 있는지 확인하고, 아래와 같이 닫혀 있다면 열어주세요.
밸브와 배관이 같은 방향이면 열림이에요.
동절기에는 직수 배관이 얼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수건 등으로 천천히 녹여주세요.
그리고 보일러 본체나 난방 배관에서 물이 새는 곳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하세요. 만약 누수가 발견된다면 즉시 수리를 해야 합니다. 보일러 본체를 기준으로 왼쪽 밸브 2 군 데서 물이 조금씩 떨어진다면 난뱅배관누수이며 본체 전체적으로 물방울이 떨어진다면 본체누수입니다.
위의 방법으로 해결되지 않거나, 누수가 의심된다면 보일러 A/S 기사에게 연락하여 정확한 진단과 수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51번 에러는 보일러에 물이 부족하다는 신호이므로, 빠르게 조치해야 합니다. 위에 설명된 방법들을 참고하고, 필요하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서는 보일러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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